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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 넘어 미래차 육성하는 GS칼텍스

  • 관리자 (kiso)
  • 2020-05-18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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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과 친환경 복합충전소를 미래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다.

GS칼텍스는 기존 정유·석유화학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단행하고, 전기차·카셰어링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신사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이른바 ‘투트랙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정유·석유화학·윤활유 분야에서는 생산시설 관련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그동안 GS칼텍스는 고도화 시설 등에 투자해 생산 경쟁력을 높여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1969년 하루 6만배럴 규모로 출발한 GS칼텍스 여수공장은 현재 하루 80만 배럴의 생산능력과 45만2000배럴 규모의 탈황시설을 갖춘 최첨단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또 GS칼텍스는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중질유분해시설을 확충해 환경친화적인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04년부터 5조원 이상을 투입해 중질유분해시설 3곳을 완공, 하루 27만4000배럴 규모의 고도화 처리 능력을 갖췄다.

올레핀 사업에도 진출한다. GS칼텍스는 2조70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 약 43만㎡ 부지에 올레핀 생산시설(이하 MFC시설)을 건설 중이다. 연간 에틸렌 70만톤, 폴리에틸렌 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2021년 상업가동이 목표다. 주로 나프타를 원료로 투입하는 석유화학사의 NCC시설과 달리 나프타는 물론 정유 공정에서 생산되는 LPG(액화석유가스), 부생가스 등 다양한 유분을 원료로 투입할 수 있다.

전기차, 카 셰어링 등 미래차 관련 신사업도 육성 중이다. GS칼텍스 측은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에 영향을 주거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면 그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기존 주유소를 친환경 모빌리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수소차 충전이 가능한 복합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LG전자와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초고속 멀티 충전기를 설치했다. 또 서울 시내 7개 주유소에 100㎾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 8대를 설치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전국 주요도시의 37개 GS칼텍스 주유소에서 41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수소충전소도 구축했다. 서울 강동구 소재 주유소와 LPG충전소 옆 부지에 100㎾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휘발유, 경유, LPG, 전기, 수소까지 모든 연료 공급이 가능한 ‘토탈 에너지 스테이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GS칼텍스는 LG전자, 소프트베리, 시그넷이브이, 그린카 카 셰어링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추진 중이다. 스타트업과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해 새로운 전기차 관련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 연결하면서 전기차 생태계 연합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모빌리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2016년 말 국내 대표 자동차 O2O 서비스 카닥에 전략적 투자를 한 바 있으며, 2017년 3월에는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전문업체인 오윈에 투자했다. 2018년에는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에 투자하고 다가올 미래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요소인 모빌리티 거점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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