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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회장 아래 뭉친 LS그룹…스마트 공장 구축으로 생산성 확대

  • 관리자 (kiso)
  • 2020-05-18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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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4.22 11:00
LS (35,600원▲ 1,350 3.94%)그룹이 구자열 회장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에 나섰다.

변화의 시작은 지난해 9월 열린 LS그룹의 기술 올림픽이라 불리는 성과공유회 ‘LS T-Fair’다. 당시 우리나라는 미·중 무역 전쟁과 한·일 경제 갈등으로 수출과 통상 리스크가 부각된 상황이었다. 이 자리에서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R&D와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은 결국 ‘기술 자립’뿐이고,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대응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는 절박감에서 나온 말이었다.

이후부터 T-Fair에선 변화한 LS그룹 미래 기술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LS전선은 생산 제품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해 실시간 위치, 재고, 도난 여부 등의 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했고, LS일렉트릭(옛 LS산전)은 소비자들이 실시간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용 현황 및 제품 상태 등을 모니터링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선보였다. LS엠트론은 자율 주행 트랙터와 농업용 드론 등 스마트 농업 솔루션 기술을 전시했다.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구자열 회장이다. 구 회장은 2015년부터 ‘R&D Speed-up’과 ‘디지털 전환’을 그룹의 연구개발 및 미래 준비 전략으로 삼고,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지주사 내에 미래혁신단을 신설, 구자은 LS엠트론 회장도 가세해 그룹의 중점 미래 전략인 ‘디지털 전환’ 과제에 대한 실행 촉진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인재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LS일렉트릭은 충북 청주사업장에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했다. 이후 저압기기 라인 38개 품목의 1일 생산량이 기존 7500대 수준에서 2만 대까지 확대되고 에너지 사용량 역시 60% 이상 절감됐다. 불량률도 글로벌 스마트 공장 수준으로 줄이면서 생산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LS니꼬동제련도 온산제련소에 생산 전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해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인 ODS(Onsan Digital Smelter) 추진에 나섰다. 세계 2위 생산량을 자랑하는 온산제련소를 생산 효율성과 안정성 강화는 물론 안전확보와 환경보호까지 아우른 글로벌 제련업계 최초의 제련소로 만드는 게 목표다.

LS엠트론은 실시간 생산 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및 설비 예방 보전 시스템(CMMS) 활용 등의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 기반을 구축, 낭비는 절감시

키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해 국내 최초로 트랙터 연 2만 대 생산에 성공했다. 8년 만에 연 1만 대 생산에서 2만 대를 돌파하는 성과였다.

LS그룹 관계자는 "LS는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자동화·빅데이터·AI 기술 등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R&D 방식을 통해 디지털에 강한 LS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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