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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365]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 기술이 뜬다'

  • 관리자 (kiso)
  • 2020-05-26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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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헬스케어, 감염의심자를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비대면 소통을 위한 실감 중계서비스가 5년 이내 빠르게 성장할 유망 기술로 선정됐다.

코로나19로 비대면·원격사회로의 전환, 바이오 시장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자국중심주의 강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산업 스마트화 가속, 위험대응 일상화 등이 일반화할 것이란 예측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8개 영역별 구체적인 변화상과 시나리오를 예측했다. 그 결과 건강관리와 원격의료 중심의 의료시스템 변화, 다양한 비대면·원격 서비스의 편리성·효과성·보안성 향상, 교통·물류·제조 등 산업영역의 자동화·지능화 등이 주요 이슈로 대두될 것이란 결론을 도출했다.

KISTEP은 8개 영역별 변화상 분석을 토대로 5년 이내 현실화가 가능하면서 기술혁신성과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25개 유망기술도 꼽았다.

‘헬스케어’ 영역은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질병진단, 실시간 생체정보 측정·분석, 감염경로 예측·조기경보, RNA 바이러스 대항 백신기술이 유망기술로 분석됐다. ‘교육’ 영역에서는 실감형 교육을 위한 가상·혼합현실 기술, 온라인수업을 위한 대용량 통신기술 등이 유망기술로 선정됐다.

‘교통·물류’ 영역에서는 감염의심자 이송용 자율주행차, 유통물류센터 스마트화, 배송용 자율주행로봇, ‘제조’ 영역은 협동로봇, 디지털트윈, 인간증강기술(신체증강로봇) 등 스마트·자동화를 위한 기술을 꼽았다.

‘환경’ 영역은 의료폐기물 수집·운반 로봇과 인수공통감염병 통합관리, ‘문화’ 영역은 실감 중계기술과 딥페이크 탐지기술, ‘정보보안’ 영역은 화상회의 보안성 확보 등 25개 기술을 유망기술로 예상했다.

이 밖에도 개인적 삶 확대와 관련 인간과 상호작용해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소셜로봇, 기후변화 등 환경적 이슈에 적극 대응하는 고효율·친환경 에너지 기술 등에 대한 논의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헬스케어는 과거 치료에 집중했다면 포스트 코로나에서는 예방·관리로 공중보건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동훈 카카오 프로젝트매니저는 최근 열린 ‘코로나19가 바꿀 미래: 어떤 기술을 준비해야 하는가' 주제의 오픈포럼에서 "헬스케어 시장은 산업계가 관심을 많이 보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과거 의료를 치료 중심으로 바라봤다면 일상생활로 확대해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간과 드론이 결합한 물류시장의 변화도 점쳐진다. 민연주 한국교통연구원 물류4.0 연구팀장은 "도미노피자에서는 배달원과 드론을 결합한 서비스를 이미 시도 중이다"며 "향후 인력난을 겪게 될 물류시장에서 필요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조용주 생기원 스마트제조혁신연구부문 수석연구원은 "제조와 물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스마트제조업에서는 디지털트윈, 원격장비 실감 중계서비스를 활용한 마케팅 등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염용진 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안전한 다자간 화상통신을 위한 보안 솔루션이 중요해졌다"며 "카페에서는 노트북을 두고 화장실을 가도 아무도 훔쳐 가지 않는 우리나라 시민들의 의식 기저에는 CCTV기술 등이 자리하고 있는 것처럼, 향후 보안기술이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어가는 기술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장조사기관 IDC 중국도 '코로나19가 중국 경제 및 ICT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도 KISTEP이 꼽은 유망 분야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IDC 중국은 의료건강·정부행정·공공사업·건축·인터넷·뉴미디어 등 5대 업종에서 1조위안(170조원)에 달하는 비즈니스 기회가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기업들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움직인다. 국내 기업들은 디지털전환과, 원격근무 등 스마트워크에 드라이브를 건다. 미국에서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송이 이미 성행 중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비용대비 효과 때문에 속도가 더뎠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이 코로나19 이후 속도가 붙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주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냄에 따라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등의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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