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정부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새로 짠다

  • 관리자 (kiso)
  • 2020-05-26 09:49:00
  • hit13
  • vote0
  • 222.111.188.130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급변이 예상되는 경제·기업경영·글로벌 교역·보건환경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을 하반기에 마련한다. 유턴 활성화, K-방역·K-바이오 글로벌 진출, 비대면 산업 육성 등에 관한 추진계획이 담긴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 주재로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 및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산업·기업 위기 대응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 대한상의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및 농식품부·환경부·중기부 등 12개 관계부처, 산·학·연 전문가 등 23명이 참석했다.

이번 산업대화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기업 지원 대책 추진상황 및 산업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자리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산업·경제 질서 재편에 대응한 산업전략도 모색한다.

성 장관은 "오늘부터 산업부와 13개 관계부처가 함께 비상경제중대본 '산업·기업 위기 대응반'을 본격 가동한다. 그간 발표된 지원책이 현장에서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는지, 추가로 보완하거나 개선해야 할 점이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챙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 장관은 "우선 상반기 중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비대면산업 육성, K-방역ㆍK-바이오 글로벌 진출, 포스트 코로나 글로벌 협력 리더십 등을 위한 정책을 준비할 것이다. 코로나 이후의 산업질서 변화에 대해 종합적 전략과 대응을 담는 가칭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는 코로나19 이후를 5대 변화로 진단했다.

경제·사회 5대 변화는 △바이러스와의 전쟁 본격화 △비대면 활동 증가 △저비용 효율중심주의 기업경영 퇴조 △'개인과 효율' 보다 연대, 공정, 책임 등의 사회가치 부각 △무역장벽 부활, 신자유주의 퇴조 가속화이다.

이런 변화에 대응한 8대 대응과제 및 추진계획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유턴 활성화, 핵심품목 관리, 밸류체인 핵심기업 유치 등 투명하고 안전한 첨단제품 생산기지를 국내에 구축한다. 감염병 발생 시에도 생산차질을 최소화하는 작업방식을 확산, 산업 현장의 복원력을 극대화한다.

코로나19의 성공적인 방역을 실현한 경험으로 K-방역, K-바이오의 글로벌 상품화를 추진한다.

5G, 디지털인프라,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비대면 산업'을 선점한다.

또 저유가를 수소경제 등 산업구조 혁신과 에너지전환의 기회로 활용한다.

기업들의 과감한 사업 재편도 촉진하고, 경제 주체간 연대를 강화한다.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이자 제조 강국의 위상을 활용해 세계 교역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김성열 산업부 산업정책과장은 "산업·기업 위기대응반은 코로나19 관련 산업·기업 지원대책의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해 추가 보완대책을 준비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0]

열기 닫기